구미-김천 연결 사업, 지역 갈등과 경제성의 벽대구권 광역철도, 이른바 ‘대경선’ 2단계 사업이 벽에 부딪혔습니다. 경북 구미와 김천을 잇는 총연장 약 23km의 노선인데요, 이번에 실시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신청을 포기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사업성을 보완해 다시 도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오늘은 이 이슈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했을까?사전타당성조사의 핵심 평가지표는 비용 대비 편익(B/C) 비율입니다. 쉽게 말해, 들어가는 비용 대비 얼마나 이익이 발생하는지를 수치화한 것인데요,대경선 2단계 사업은 이 수치가 0.7 미만으로 나와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예타 신청을 위해서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