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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유상증자 ‘폭탄’…왜 주가는 계속 빠질까?

Dr. Money 2025. 5.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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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포스코퓨처엠 이슈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해요.
‘양극재 대장주’로 불리던 포스코퓨처엠이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유상증자(유증) 때문인데요. 그런데 단순히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점, 아셨나요?

이제부터 “왜 유증을 했는지”, “금감원은 왜 개입했는지”, “앞으로 주가는 어떻게 될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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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상증자 발표 후 주가는 곤두박질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5월 13일, 1조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신주 발행 수: 약 1,148만 주

예정 발행가: 95,800원 (20% 할인된 가격)

대주주 포스코홀딩스는 약 5,256억 원 참여


이 소식에 투자자들은 “헉…” 했죠. 그도 그럴 게, 지분 희석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유증 발표 이후 주가는 무려 15% 이상 급락, 오늘(5/23)도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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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감원 “왜 이 타이밍에 유증했지?”…대면 협의 나섰다

유상증자는 법적으로 기업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금조달 방식입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유상증자에 대한 중점심사 대상으로 포스코퓨처엠을 선정했어요.

그 이유는?

회사가 진짜 유증이 필요한 상태인지

자금조달 과정에서 주주들과의 소통이 적절했는지

기존 대출·회사채 등 다른 수단은 없었는지


이런 점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23일) 금감원이 포스코퓨처엠과 대면 협의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심사 자체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해요. 이후 포스코퓨처엠이 증권신고서를 자진정정하거나, 금감원이 수정을 요구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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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스코퓨처엠, 진짜 돈이 없어서 유증했을까?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포스코퓨처엠은 이미 자산 매각,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이력이 있어요. 이번 유증은 약간 **‘선제적인 수혈’**로 보입니다.

왜냐고요?

2023년 매출은 3조 7천억 원이지만, 영업이익은 단 7억 원

전년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 -98%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양극재 수요가 예상보다 느리게 증가

GM과의 합작 캐나다 공장 건설 등 대규모 설비 투자 진행 중


이런 상황 속에서 포스코퓨처엠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을 기회 삼아 탈중국 공급망 중심축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에요.
즉, 지금 미리 자금을 확보해서 미국·캐나다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려는 의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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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번 유증으로 어디에 돈 쓸까?

유증으로 확보한 1조 1천억 원은

캐나다 GM 합작 공장 건설

국내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특히 캐나다 공장은 북미 지역 내 생산 거점 확보에 핵심입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장기적으로는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톱티어 소재사로 도약할 기반이 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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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채비율도 개선한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의 부채비율은 **139%**입니다.
2022년(75%)과 비교하면 무려 64%p나 증가했죠.
이 상태로 부채가 더 늘면 신용등급 하락도 우려됩니다.

하지만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부채비율이 115%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에요.
신용등급 방어 효과까지 노린 유증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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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증권가 전망은?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물론 단기적으로는 악재입니다.
주가 희석은 피할 수 없고, 당장 주가도 반응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요.

포스코퓨처엠은 탈중국 적격 소재 공급사로서 가장 앞서 있다

미국·유럽 기업들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흐름 속에서 포스코퓨처엠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됨


단, 이 모든 전제는 이번 유증 자금이 제대로 활용되고, 수익성 회복이 뒤따를 때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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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포스코퓨처엠, 지금은 ‘통증의 시간’

정리하자면,

유증 발표로 주가는 빠졌고

금감원 심사도 받고 있지만

장기적인 글로벌 전략상 이번 유증은 불가피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마음이 불편한 시기지만,
이 시기가 끝나고 나면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도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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