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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1순위인데도 미달? 서울 vs 지방, 분양시장 양극화 현실

Dr. Money 2025. 5. 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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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만 몰리고, 지방은 썰렁?” 아파트 청약 시장의 양극화 현실

올해 아파트 청약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요즘 청약 경쟁률 엄청 치열하잖아?”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건 ‘서울’ 얘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방 청약 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이 펼쳐지고 있거든요.


1순위 청약도 ‘미달’…지방은 ‘썰렁’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청약을 받은 전국 43개 단지 중 1순위에서 마감된 곳은 고작 17곳, 비율로 따지면 40%도 채 안 됩니다.
더 놀라운 건 2순위에서도 미달이 난 곳이 무려 21곳, 절반 가까이 된다는 점인데요.
이 중 대부분은 서울 외 지방 아파트였습니다.

반면 서울은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무려 151대 1을 기록했죠.
또,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 물량에 대한 관심도 서울에서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약 양극화는 서울과 지방 간, 또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 간 극명한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급 자체도 ‘뚝’…분양시장 찬바람

수요뿐만 아니라 공급도 줄었습니다.
올해 4월까지 민영 분양 아파트는 1만8,020가구,
공공과 임대를 포함한 전체 분양물량도 2만7,658가구에 그쳤는데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2만 가구 이상 감소한 수치입니다.

왜 이렇게 줄었을까요?
바로 건설사들의 ‘주춤’ 때문입니다.

경기 침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고금리 리스크


이 세 가지가 겹치며 사업 자체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

대선 이후 본격 분양? 그래도 지방은 걱정

건설업계에선 대선 이후, 즉 6월부터 분양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문제는 지방의 미분양 문제가 쉽게 풀릴 상황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방은 아직도 입주율이 50%대에 머물거나, 수개월째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단지가 많은데요.
특히 대구, 경남, 충청권 일부 지역은 미분양 적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서울만 치솟는 이유는?

서울이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뭘까요?
바로 ‘시세차익 기대’ 때문입니다.
서울 아파트는 분양가가 분양가상한제로 억제되어 있어서,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지, 교육, 교통 등 모든 요소에서 ‘탄탄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죠.

게다가 최근에는 수도권 공공택지, 신도시 개발 기대감도 겹쳐
서울과 인접 지역은 여전히 청약 인기지역으로 부상 중입니다.

양극화 해소 가능성은?

정부는 다양한 공급 확대책을 내놓고 있고,
건설사들도 지방 주택 시장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습니다.

지방의 청약 미달은 인구 감소, 경기 위축, 청년 유출 등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아 단기간 내 회복이 어렵습니다.

결국 현재로선

서울 중심 인기 지역의 과열

지방의 냉랭한 분위기
이 두 흐름이 동시에 존재하는 청약 시장의 양극화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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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1순위’도 의미 없어진 지방 청약 시장…해법은?

분양가가 아무리 낮아도, 시세차익 기대가 없고, 인프라가 부족하면 수요는 외면하게 됩니다.
청약 시장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선 단순한 공급 확대가 아닌,
삶의 질과 일자리까지 고려한 균형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너무 비싸서 못 사고’,
지방은 ‘싸도 안 사는’ 아이러니한 시장.
이 흐름이 언제쯤 바뀔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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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인데' 서울 외 지역 청약, 미달투성이…분양도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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